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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감격, 함박꽃 같은 기쁨을 나누어 주자

차명훈 목사

2019-09-30

성경묵상의 나눔: 시126:1-6 “우리 모두 이스라엘로, 예루살렘으로 돌아갈 수가 있어요!” 오늘 본문은 바벨론에서 이스라엘로의 귀환 앞에 감격하는 유대인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마치 어쩌다 일어나는 메마른 광야가 와디 강물이 되어(4) 넘실거리듯 믿음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꿈이 아닐까 믿어지지 않고(1), 입과 혀에 활짝 웃음과 큰 노래(2)가 저절로 터져나오는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 일을 이루어주신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감사하고 있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돌려 보내실 때에(1), 여호와께서 행하신 큰 일(2, 3)!” 돌려보내심은 몸만이 아니다. 하나님 앞에 불성실하고 말씀을 떠났던 죄에서 하나님이 용서하시고 회복하심을 말한다. 우리에게 하나님이 해주신 가장 큰 일은 “구원받은 자녀됨”이다. 우리도 “죄의 포로에서 예수님의 피”로 해방받지 않았는가! 그 그치지 않은 감사와 웃음이, 적어도 미소로 언제나 감사하는 우리가 아닌가! 하나님은 지금도, 여전히 죄를 그냥 두실 수 없으시고, 결국 용서와 사랑으로 회복시켜 주고자 하시는 소원이 있으시다(딤전2:4). 이스라엘 백성만이 아니다. 지금도 돌아와야할, 그래서 주님이 기다리시는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 살고있다. 저들도 꿈꾸는 것처럼, 끊이지 않은 웃음과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는 삶의 축복이 준비되어 있다. 다만 누군가가 이 소식을 전해주어야 하고, 나누어 주어야만 하는 것이다. 우리 함께 이 꿈같은 감격, 함박꽃같은 구원의 기쁨을 전하자. 씨를 뿌리자. 비록 딱딱하고 상처와 오해투성이의 마음들이라도 우리의 사랑과 섬김과 기도의 눈물로 씨를 뿌리고 또 뿌려주자. 주님이 약속하신다.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단을 가지고 돌아오게 하겠다(5,6). 그 곡식단들과 함께 춤추며 노래하며 기뻐하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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