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끈질긴 애굽습관, 거센 가나안 유혹에서 가정을 지키라
차명훈 목사
2019-10-03
성경묵상의 나눔: 레위기 18:1-18 하나님은 애굽의 풍속, 가나안의 풍속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법도, 말씀만 순종하며 살아가가고 하신다. 그리고 살붙이, 가족관계를 하나하나 열거하시면서, 부모 자녀 형제 친척과의 문란한 성적 관계를 엄히 금지하신다. 성생활은 남편과 아내에게 허락하신 것이 바로 창조의 질서이다. 이것을 불순종하는 성적 욕망의 무절제에서 시작된 죄악이, 타락으로, 가정파괴로, 우상숭배로, 망국의 길로 가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살붙이 외에는 문제가 안되는가? 아니다. 오늘날도 가정의 파괴가 삐뚤어진 성적 문제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내 안에 애굽같은 과거의 잘못된 습관은 물리쳤는가? 내 앞에 다가오는 가나안같은 세상 온갖 타락한 문화의 거센 유혹을 담대하게 물리치고 살아가는가? 두려워하고, 숨기고, 외적 경건에만 치우쳐 사는 것과, 시험과 유혹을 담대하게 물리치고 주와 동행하며 사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다. - 죄악된 습관과 욕망이 아직 내게 있는가? 애굽의 옛습관은 끊임없이 되살아날 수 있다. 철저한 회개와 변화의 삶을 살아가라. 오직 회개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육체의 욕망을 이겨낼 수 가 있다. -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5)” 이제 말씀만을 따르며 온전히 복종하자. “어머니, 아버지, 딸, 손녀, 외손녀, 누이, 이모, 형제 아내등등..” 말씀 속에 이런 구체적인 언급은,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말씀위에 서서, 가정에 죄를 결코 들이지 말라는 하나님의 불같은 명령이자 세심한 배려이다. 우리는 복종함으로만이 이 가나안의 거센 타락문화를 이겨낼 수 있다. - 부부 사랑, 가정화목과 기쁨을 회복하자. 순전한 사랑과 감사의 가정에 마귀가 틈을 타지 못하는 것이다. - 죄의 유혹이 가정의 문앞에, 내 마음의 문 앞에 다가올 때 하나님의 은혜, 신앙의 첫사랑을 다시 일으키며 성령께 매달리자. 부르짖은 기도와 주야로의 말씀묵상과 선포로 가족의 순결을 지켜가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한다. “기도 외에는 다른 것으로 이런 류가 나갈 수 없느니라(막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