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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십자가를 지고 간다는 것

차명훈 목사

2020-02-18

성경묵상의 나눔: 요한복음12:20-36 이제 주님은 십자가 수난과 구원의 성취를 앞두시고 그 일어날 일들을 말씀하신다. 한 알의 밀이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고(24)...이 모든 것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너희를 위한 것이다(30)라고 하신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심, 죽으심은 우리를, 나를 위한 것이다. 아멘하자. “십자가의 유일한 구원”을 믿으라 -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24)” 한 알의 밀처럼 주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셔야 했다. 이제 내가 또 죽을 필요는 없지만 그 사실을 믿어, 예수의 생명이 담긴 많은 열매의 하나가 되라. “십자가의 길”을 기꺼이 따르라”-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27)” 주님이 속죄양으로 지고 가시는 십자가의 길이 너무 무거우시다. “인자(32, 34)”라는 예수님의 고백속에 “모든 인생의 죄와 아픔”을 모두 담고 계신다. 우리가 이 세상 속에서 주를 따라가며 겪는 시련과 고통은 그 십자가로 덮을 작은 그림자들이다. “십자가의 영광”을 수시로 보라.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28)”- 거칠고 참혹한 십자가이나 그것이 내 죄의 모습이고, 그 십자가를 묵상할수록 하나님의 사랑과 새나라와 새생명의 회복이라는 주의 영광을 반드시 보게 된다. “십자가의 승리자로 끝까지 나아가라”- “이 세상의 임금이 쫓겨나리라(31)” 십자가의 예수가 구원이라는 진리가 멸망받는 자들에게는 미련하게 여기는 것이지만, 구원을 얻는 우리들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요(고전1:18) 마지막의 승리이다. “부활의 광채로 십자가의 길을 밝히라” - “다시 들려야 하리니(32), 빛을 믿으라(36)” 십자가 없이 구원이 없고, 부활도 없다. 그대가 예수의 십자가에 자신의 죄를 내려놓고 광명을 찾았다면, 지금도 살고 영원히 사는 부활의 걷고 있는 것이다. 사순절기 시작을 한 주 앞두고 있는 때이다. 우리 모두가 예수가 지신 십자가에 기꺼이 매달려 그 영광을 하늘로부터 듣고, 우리의 고백 속에서 들려지는 계절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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