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자원하는 마음되게 뒤집자

차명훈 목사

2021-7-07

성경묵상의 나눔: 출35:20-29

호떡장사 아저씨가 맛있는 호떡을 잘 뒤집는 모습이 생각이 난다. 제 때 뒤집지 않으면 까맣게 타고 쓰레기통에 들어갈 수도 있다.

하나님은 우리의 외모보다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왜 그런가? 우리의 외모와 주변 환경들은 주님이 만드셨지만,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선택하며 살도록 하셨기에 하나님이 관심이 많으시기 때문이다. 그런 우리 마음에서 주님이 제일 보기 원하시는 것은 "자원하는 마음"이다.
오늘 본문에 성막재료를 가져오는 백성들에게 주님이 보시고 있는 것은 백성들의 마음에 있는 자원하는 마음, 감동하는 마음이었다(6번 이상 나타난다). 한 때 금송아지를 섬기며 빗나갔지만 회개함과 순종으로 잘 뒤집어 하나님 앞으로 바르게 나아온다.

내가 신앙에서 자원하는 마음이 되도록 먼저 남에게 끌려서 마지 못해 하는 부분, 남보기에만 형식적인 것에 머물러있는 나의 변질된 모습을 깨닫고 서슴치말고 마음을 뒤집자. 잡초가득한 밭을 기경하듯이 말이다.

내가 자원하는 마음이 되도록, 내 마음에 주의 말씀이, 주의 영이 다스리도록 자꾸 맡겨 드리자. 오랜 습관의 무게가 뒤집는 것을 어렵게 할 것이나, 어느날 마음의 감동으로 주의 영이 오실 때 훌떡 뒤집어져 자원하는 감동(21, 26절)이 밀려올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

내가 자원하는 마음이 되도록, 살아계신 사랑의 주님을 잘 알아야 한다. 신앙의 모든 일은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은 감기고 세상을 보는 눈만 떠있을 때에 빗나가는 것이다. "여러가지 금품, 청색 자색 홍색실, 보석들(22, 23, 27절)을 가져왔으며" - 모두가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가장 아끼는 보배였다.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이 소중함을 고백하고 있다.
우리의 자원함은 내가 하나님이 앞에 서있고, 하나님 앞에 즐거이 가져오는 나의 예배, 헌신, 헌금, 삶인 것이다. 내게 세상의 무엇을 가져와 들이대도, 뒤집어 놓고 먼저 주님을 바라보라. 최선의 선택과 결과가 있을 것이다.

내가 자원하는 마음이 유지되도록 환경이 어려워도 입으로, 생각으로 불평하지 말고 하나님의 결과를 바라보자.
"여호와께서 모세의 손을 빌어 (내게) 명령하신 것 모든 것(29절)"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내가 지금 하나님이 맡긴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자원함은 어려워도 기꺼히 하겠다는 것이요, 자원하는 마음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끝까지 하겠다는 거룩한 의지이기도 하다.
성령 안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꺼이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원하는 감동의 신앙생활로, 세상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교회를 세워가고, 우리의 신앙의 꽃을 피워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