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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접할 생각이시라면
차명훈 목사
2021-1-27
성경묵상의 나눔: 마태복음 7:1-12
성경의 율법이 엄중하다는 것은 우리가 다 안다. 작은 죄도 죄일 뿐이고, 모든 율법의 한가지를 어겨도 죄인으로 서야 할 뿐이다. 그리고 심판이 그 앞에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율법의 완성자이신 예수님의 말씀은 더 강력하시다. "음욕을 품으면 이미 마음으로 간음한 것이다. 눈으로 범죄하면 눈을 그 눈을 뽑는 것이, 오른손이 범죄하면 그 손을 잘라버리는 것이,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낫다(27-30절)".
사도요한은 이것을 '세상으로부터 온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요일2:16)' 미혹함이라 경고하였다.
예수님이 내 눈, 내 팔을 잘라내길 원하시지는 않겠으나, 이 말은 내 속마음과 작은 생각으로 들어오는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닫게 해주신다. 그리고 결코 세상 죄와 욕심에 생각을 내맡기지 말고, 보이는 것에 끌려가거나 붙들려 하지말아서, 영적 사망에 빠지지 말라 하신다.
그러나 과연 내가 이렇게 나를 제대로 지키며 살 수 있을까 생각이 든다 ! 그렇다고 두려워 말라!
육신의 소욕을 이기게 하시는 성령을 의지하고 충만케 하라.
내 죄를 위해 먼저 눈을 뽑으시듯, 손을 자르시듯, 십자가 위에 내어주신 예수의 사랑과 은혜만을 채우라.
그리고 이렇게 감사하며 기도하며 하루하루를 살라. "이제는 내가 산 것 아닙니다. 내 안에 예수가 주인되어 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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