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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골고다인가? 내 마음 속인가?

차명훈 목사

2020-03-10

성경묵상의 나눔: 요한복음 19:1-16 필경 죄된 인생들에게서 시작한 변종바이러스가 모두를 두렵게 하고 삶의 모습을 바꾸어 놓고 있다. 그러나 예수 십자가의 복음을 바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지금은 우리가 예수의 고난에의 동참과 부활의 치유와 새생명의 능력을 구하는 사순절기이다. 오늘 19장 말씀 속에 예수님은 온갖 멸시와 조롱과 채찍질 속에서, 저들 죄의 바이러스의 유일한 백신으로 어린양의 제물이 되신다. 우리가 또 다시 그 분을 골고다로 내몰겠는가? 내가 저지른 멸시와 조롱과 채찍질로 죽으신 예수이시다. 이제는 회개로 나 자신의 불치병자됨을 시인하고, 예수의 피뭍은 십자가의 구원과 기적의 치유를 받자! 더 이상 골고다가 아닌, 내 마음 속으로 그 분을 모시자. 유대지도자의 계략과 선동(6)처럼, 지도자인 내가 사랑과 희생없이 형제 자매를 대하고, 너무 쉽게 판단의 잣대를 대곤 했던 것을 회개하자. 백성들처럼, 분위기에 휩싸이며 소문이 진리인양 퍼뜨리며 분별없이 저지른 칼같은 언어(15)와 던진 돌들을 회개하자. 군인들처럼, 명령이니, 그냥 따를 뿐이니 하며 함께 섞여 저지른 우리의 집단적인 죄(2)들을 회개하자. 빌라도처럼, 죄없는 줄 알면서 양심의 소리를 들으면서도(4), 내 희생으로 품을 자리를 발뺌하는 나의 이기적인 행동들을 회개하자. 제자들처럼, 지금 가장 힘들고 어려운 때에 예수님을 피해 숨어버린 나의 약함을 회개하자.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로 연단하시는 이 때에, 더 이상 예수님을 십자가로 내몰지 말자. 우리의 회개와 십자가를 붙든 John19장의 믿음으로 Convid19의 근원을 소멸시키고, 예수와 동행하며, 정금같이 전진하자. 글로리아 코로나, 면류관의 주인공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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