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위해 살기로 했네

차명훈 목사

2020-07-20

성경묵상의 나눔: 로마서1:1-17

바울은 오늘 로마서에서 자신의 존재이유를 복음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았다(1)고 한다. 어디 바울뿐이랴 구원받은 성도, 우리라면 우리 모두는 복음을 위해 존재하고 사는 것이다. 복음은 단지 좋은 소식이 아니다. 내가 결코 놓쳐서는 안되는, 모든 세상영혼들에게 반드시 전해져야 하는 최고의 좋은 소식이다.

최고의 좋은 것이 있으면 다른 것은 별로 중요하지가 않다. 우리 모두가 내 질그릇같은 몸에 예수보배를 진정가지고 있기를 축복하며, 이제는 그 복음을 위해 나의 남은 삶이 한가지씩, 남은 시간이 한 시간씩, 남은 물질과 재능이 한웅쿰씩 끊임없이 나누며 살아가자. 복음을 다음과 같이 고백하며 견고히 붙들고 살자.

오직 예수가 복음의 핵심이옵니다. -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이라 선포되신 예수 그리스도(4절), 이 복음은 모든 믿은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16)”

믿음으로 나의 복음이 되었습니다. -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17)

성령의 은사로 복음을 담대히 전하겠습니다. -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11)”

기도의 끈기로 복음을 포기않고 말하겠습니다. - “항상 내 기도에 쉬지않고 너희를 말하며(9)”

제가 귀한 복음의 통로입니다. - “헬라인, 야만인, 지혜자, 어리석은 자, 모두에게 복음의 빚을 진 자라(14)”, 제가 기필코 갚겠습니다.

이 복음을 들고 제가 가야 할 방향은 온 세상 끝까지이옵니다. “이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8), “모든 믿음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능력(16)”

지금 제가 구체적으로 복음을 전할 곳이 어디입니까? - “나는 할 수 있는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15)”

19 세기 중반, 동북 인도의 메갈라야에 사는 ‘가로 종족’의 녹셍 (Nokseng) 이라는 사람과 그의 가족은 미국 선교사들을 통해 복음을 받아 들였는데 그 마을의 추장이 “신앙을 버리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고 협박을 하자 담대하게 “나는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라고 외쳤고 그의 믿음 때문에 그의 두 자녀와 아내가 살해를 당했지만 그는 조금도 굴하지 않고 “나는 세상을 뒤로 하고 내 앞의 십자가를 바라봅니다” 라고 외치다가 죽음을 당했다.

그런데 녹셍과 그의 가족의 죽음 이후 마을 추장을 비롯한 온 마을 사람들과 이웃 마을 사람들까지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일이 일어 났다. 이것이 ‘가로 종족’이 복음을 받아 들이게 된 역사이며 “나는 주님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라는 녹셍의 고백은 오늘 우리에게도 친숙한 ‘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라는 찬송이다.

오늘 이후로의 우리의 삶이 “주님 뜻대로 살고, 죽을 수 있는” 복음의 은혜와 능력을 구하고 받자. 그리고 “복음을 위해 살기로 했네” 찬송하며, 선포하며 마지막까지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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