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질적인 것에 생명을 걸고 있는가?

차명훈 목사

2020-08-25

성경묵상의 나눔: 로마서 14:1-12

사람이 판단하며 사는 것은 제대로 살아가고 있다는 표시이다. 눈에 보이고, 마음에 떠오르고, 생각에 올라오는 일들의 판단을 어찌 막을 수가 있겠는가! 다만 건강하게 판단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다.

오늘 말씀은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약한 믿음에서 나오는 미숙한 의견, 무엇을 먹느냐는 다양한 차이, 어떤 절기가 더 중요하냐는 사람들의 차이에 몰두하지 말라고 한다. 왜냐하면 우리들은 주의 뜻을 따라, 주를 위해 살며 사랑의 일치를 이루는 것이 교회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먹는 자도 주를 위해 먹고, 먹지 않는 자도 주를 위해 먹지 않는다(6절)”면 다 포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본질이 무엇인지를 놓치않고 살아간다면 비본질적인 것이 목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의 본질은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는 것이다(8절).” 매 순간 주의 것임을 선포하며 그 고백 속에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내가 제일 처음 탄 비행기는 꽤 나이 들어서 탄 서울에서 제주행 비행기였다. 첫 비행기 여정, 그 제주여행이 얼마나 추억꺼리였을까! 그러나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비행기 안에서 본 하늘이다. 잔뜩 흐린 날 비행기가 이륙하니 내 마음에는 막연히 그냥 이렇게 구름 속으로 제주도까지 가나 했다. 그러나 곧 비행기가 높이 뜨고 비를 품은 검은 구름대를 지나니, 아래도 깔려있는 흰 구름, 검은 구름 융단과 한없이 열려있는 파란 하늘이 너무도 놀라웠다! 아! 어떤 구름과 관계없이 하늘은 그 위에 올라가면 언제나 파랗구나!

변함없는, 높은 하늘같은 변치않는, 생명을 걸어야 할 우리의 본질을 오늘 성경이 말씀한다.
모두를 사랑으로 대하라. “하나님이 그를 받으셨음이라(3)”
사람의 변화를 주님께, 성령께 맡기라. “그를 세우시는 권능이 주께 있다(4)”
주의 것으로, 주를 위해 살라.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사나 죽으나 주의 것이다(8)”
말씀을 타협하지 말고 끝까지 순종하라. “기록되었으되 주께서 이르시되(11)”
말세의 시대 속에 주 앞에 설 날을 준비하라.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10), 직고하게 되리라(12)”

우리 모두 본질을 흐리고자 하고, 뒤집고자 하는 구름 덮힌 이 세태 속에서 주의 뜻을 따라 꿋꿋하게 걸어가자. 광명한 주의 때는 결코 멀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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