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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의식, 열등의식에 자유하기

차명훈 목사

2020-01-10

성경묵상의 나눔: 요한복음 3:22-36 여러분이 남에게 무시당해서 오래도록 잊지 못하는 일이 있는가? 배우자에게 “당신은 왜 그 사람만큼 못하는거지?”하는 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일터에서 “아니 배알도 없어? 왜 그래?”, “왜 자네는 ㅇㅇㅇ 하는 것 못하나?” 혹은 부모자녀간에 “너는 왜 ㅇㅇㅇ보다 못하니?” 이런 소리를 들으며 속상해보았는가? 그리고 지금도 스스로 자신을 보면서, “왜 난 이것밖에 안돼나?” 그런 낙심을 경험하고 있는가? 요한의 제자들이, “사람들이 모두 다 세례주는 예수에게 가잖아요!(제자들의 세례)” 질투섞인 보고를 한다. 그 때 제자들을 대하는(26) 세례요한의 삶 속에서 우리의 비교의식이나 열등의식, 그리고 자기포기의 낙심의식을 이겨내는 신앙자세를 깨닫게 해준다. “신랑친구가 되어(29)” - 내가 하는 일을 즐겨야 한다. 내 환경 속에서도 기뻐해야 한다. 그렇게 몸으로든 마음으로든 힘든 일들고 지치는 일이라도, 누가 시킨 것을 억지로 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고역스러운 일이 되고, “좋아하는 일이다, 일하니 감사하다, 그런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지금 운동하고 있다”하고 생각하는 순간 힘든 것이 행복하고 즐거워진다. 그런 자발성, 즐거움으로 바꾸기가 힘든가? 정말 사람이 긍정마인드, 행복함으로 확 바뀔 수 있는 길이 있다. “이는 하나님이 성령을 한없이 주심이라(34)” 구하는 자에게 주시는 성령의 기쁨을 꼭 구하고 받으면서 살아가라. 그러면 내 한없이 복된 인생은 남과 비교불가이다. “(나는) 그의 (예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28)”- 내 모든 삶을 맡겨주신 분을 알고, 인정하고, 빗나가는 눈길을 오직 그 분에게 초점을 맞추면 세상에 남과 비교되고 차이나는 인생이, 내게는 그리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자유함이 된다. 성도의 자유함과 권세는 위를 바라보며 사는 것에 있다. 세례요한이 얼마나 위를 바라보는가! “하늘에서 주신 바(27), 위로부터 오시는 이(31), 하늘로부터 오시는 이(31) 하나님이 보내시는 이(34), 믿는 자의 영생(36)”- 성도의 비교/열등의식으로부터 자유함과 권세는 진정 위의 것을, 위의 상급을 바라보며 사는 것에 있다. “아들을 믿는 자에게 영생이 있고(36)” - 내 마음의 소유주가 바뀌어야 한다. 아들을 영접한자, 믿는 자는 내가 죽고 내 안에 예수가 사시는 것이다. 그대가 예수를 영접하고 내 안에 예수를 주인으로 모시고 산다면, 비교의식, 열등의식이 다 뭔가! 고약, 흉악, 강퍅, 악취나는 나를 자녀삼아 주신 그 은혜의식에 감사만이 터져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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