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을 지으라 하시면서

차명훈 목사

2021-7-09

성경묵상의 나눔: 출36:8-38

성막을 지으라 하시면서 치수대로 규빗에 맞추어(9절) 정확하게 지으라 하신다. 성막과 성전, 교회 안에서 이루어질 죄고백과 용서는 애매한 것이 아닌 분명해야 한다. 하나님의 제시한 예수을 믿음으로만 정확히 구원을 받는 것이다. 나의 믿음을 재보라. 예수를 믿고 죄용서받고 구원을 얻었는가? 그 확신이 있는가?

성막을 지으라 하시면서 각 부분을 연결하여 지으라 하신다(10절). 조립식 텐트가 과연 위품이 있었을까? 난 성막모형을 처음 보고는 사실 좀 실망했다. "의외로 작고 간소하구나" 그러나 작은 텐트는 천지를 지으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자신감이시다. 부자의 검소함이 자신의 자신감이듯이. 우리 모두 성막, 교회에서 온 세상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부요함까지 보자.

성막을 지으라 하시면서 거기서 만나자고 하신다. 그 안에 제사장을 두시고, 그 안에 대제사장인 독생자 예수를 두셨다. 정교한 모든 부분들을 다 조립하면 우리 인생들을 모으시는 하나님의 품 안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를 향해 "오라"부르시는 주님과의 만남의 자리가 회막이요 교회이다. 요즘같이 모이기 어려운 시대에 부디 주의 회막인 교회를 더욱 사랑하자.

성막을 지으라 하시면서 예비된 천국을 잊지말라 하신다. 각색 아름다운 실과 천, 금으로 입힌 기구마다(34, 35절) 보여주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영광과 영원하심이다. 그 영원한 영광을 주님과 함께 누릴 곳은 짧은 이 세상이 아니다. 주님과 함께 천국에서 누릴 영광이다.
교회에 들어와 전후 좌우로만 살피지 말라. 수시로 위를 보면서 본향인 천국을 바라보자. 성막, 교회를 통해 오늘도 내게 주신 영원한 하늘나라를 사모하며 살아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