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살렘 한인 연합감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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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과 애용품

차명훈 목사

2019-09-16

성경묵상의 나눔:시편119:41-56 네명의 목사가 모여서 즇아하는 성경을 서로 말했다고 한다. KJV, NIV, RSV... 이런 성경을 언급하다가 조용히 있는 한 목사에게 “자네는 어떤 성경이 좋은가?”하니 그가 말하길 ”뭐 성경들은 다 좋은데, 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말씀대로 살아가셨던 내 어머니 삶이 최고의 성경이라네”라고 했다고 한다. 장식품이나 옷, 물건에는 귀하게 잘 보관하며, 때로는 자랑하는 소장품이 있다. 그런가하면 친하게, 편하게 막 사용하는 애용품도 있다. 성경이, 그 말씀이, 여러분에게는 어쩌나 한번 소개하는 소장품인가? 늘 자주 사용하는 애용품인가? 오늘 묵상구절 전체 16절 중에 한번도 빠지지 않고 매 구절마다 말씀에 대한 단어가 나온다. 얼마나 시편기자가 말씀을 사랑하고 그 길을 따라가는지 느껴진다. 말씀에 대한 사랑과 열정, 이것이 시편 119장 1절부터 176절까지의 전체 분위기이다. 시편기자의 사랑과 열정 속에 예수님이 베푸신 구원과 성령의 감동을 더하면 어떻게 될까? 말씀에 미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닐까? 말씀에 심장마비가 올 정도가 아닐까? 이렇게 귀한 말씀이지만, 그 말씀은, 성경은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보관하라 소장품으로 주신 것이 아니다. 막그릇같이 비록 깨질지언정, 닳아 꾸겨지고 찢어질지언정 막 사용하라고 애용품으로 주신 것이 말씀이다. 다 헤어지도록 섬기며 사신 예수님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다. “말씀을 읽다가 나를 향한 사랑과 구원을 알게 되었습니다(41)”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다가 비난과 수치를 무장해제할 답을 찾았습니다(42, 46)” 그리고, “말씀 속에서 삶의 고난을 대면하니 영혼의 소생의 기회가 되었습니다(50)” “말씀을 묵상하며 매순간 읊조리다보니 이제는 내 속에서 즐거움과 행복으로 노래가 저절로 흘러나옵니다(47, 48, 54)” 오늘도 여전히, “누군가가 말씀을 비웃고 공격하겠지만, 나는 결코 말씀을 누구에게도 빼앗길 수 없습니다(51, 53)” 우리 잊지말자. 성경말씀은 설교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주일예배 속에 한 부분이 아니다. 나의 삶의 각 편린마다 고백하고, 대입하고, 적용하며 막 사용해야 하는 애용품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