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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어도 책임있는 삶을 살라 하신다
차명훈 목사
2019-08-20
성경묵상의 나눔: 레위기6:24-7:10 살면서 주위에서 빚을 지고 파산하여 부담이야 있겠지만, 손털고 책임없이 사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그 빚을 오래도록 갚아가며 사는 책임있는 사람도 보았다. 힘은 들지만, 제대로 갚지도 못하지만, 갚으려고 애쓰며 살아가는 책임있는 모습이 소중하고 아름답게까지 보였다. 본문에는 속죄제와 속건제가 제시된다. 두가지가 모두 죄의 속죄를 위한 것이지만, 근본 죄에 대한 용서의 길을 주신 것이 속죄제라면, 살면서 짓게 되는 여러가지 허물과 실수에 대한 용서의 자리가 속건제이다. 그러기에 속건제에는 본래의 물건과 1/5을 더한 배상(5:5)을 하도록 명하고 있다. 물론 마음의 회개가 우선일 것이다. 마음의 깊은 회개와 감동은 삭개오처럼 4배가 갚은 배상도 결단할 수 가 있을 것이다. 속죄가 죄의 회개와 중생의 길이라면, 속건은 삶 속의 회개와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성화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깨닫게 된다. 아마 이 묵상을 나누는 모든 분들은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일 것이다. 속죄제 속의 구원받음을 감사를 회복하고, 속건제 속의 삶의 구체적인 거룩을 실천하며 함께 살아가자. 오늘 말씀에서 거룩이란 단어가 8번 이상 나온다. 단순한 단어표현이 아니다. 그런 책임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주님의 깊은 당부가 그 속에 담겨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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