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땅은, 땅보다 약속이 중요하다

차명훈 목사

2020-03-30

성경묵상의 나눔: 신명기 3:12-22

봄이다. 일구어야할 잡초투성이의 작은 텃밭이 자꾸 눈에 띈다. 오늘이라도 갈아엎어야 하겠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흙의 소중함, 땅의 소중함을 갈수록 느끼게 된다. 그러나 사실 ‘땅을 소유’하는 소중함은 잘 모르고 살아왔다. 땅을 내 소유로 가져본 적이 없어서가 아닐까? 한국이나 미국에 돈이 될만한 땅이라도 있으면 마음이 달라지지 않을까?

신명기 본문에서 드디어 이스라엘은 요단 동쪽부터 땅을 정복하는 일들이 시작이 된다. 그리고 르으벤, 갓, 므낫세 지파는 비옥한 동쪽 지역에서 정착하기를 원한다. 그 때 모세와 이스라엘 모든 지파는 그들이 먼저 함께 싸운 후에 차지하기를 명령하고 이에 따르게 된다. 자칫 그르치면 가나안에 들어가기도 전에 분열될 위기를 넘기게 된다. 그리고 요단 서쪽의 가나안땅의 정복을 위해 계속 전진한다.

땅, 가나안 땅, 모세와 모든 백성이 꿈에도 그리던 그 약속의 땅이다. 목축을 주로 하는 그들에게 땅은 더욱 소중하였으리라!
그러나, 그럼에도 땅보다 더 중요하고 소중한 것이 약속이다. 약속의 말씀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주신 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위한 모델하우스들을 지은 샘플 단지일 뿐이다. 하나님이 허락하신 예루살렘 지역의 성전은 예배의 기초일 뿐이다.

중요한 것은 땅이 아니라, 그 땅을 믿음의 출발이라 정해주시고, 나와 함께 하자 허락하신 하나님의 약속이다.
하나님이 과연 조그만 가나안 땅덩어리에만 마음을 두셨을까? 아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그 지역에서부터 참된 율법, 복음이 생명수가 되어 흘러나고, 온 세상에 넘쳐나기를 바라셨던 것이다.

미국사람에게는 총소리가 “Bang Bang” 하고 들리지만, 우리 한국사람은 “땅땅”하고 듣는다. 땅에 목숨을 걸고 사는 사람들이 많아서인가?

잊지말자. 온 세상 땅을 다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것이 예수 한 분이시다.
진정한 약속의 가나안 땅은 우리가 예수와 함께 살고 있는 지금의 현장이요, 아직 예수를 모르는 모든 영혼들의 마음 속이다. 우리에게도 아직도 정복해야할 약속의 땅이 남아 있는 것이다.

그러니 좁은 땅 소유의 욕심에 멈추거나 갇혀서는 안된다. 그 지역과 그 땅에만 목메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우리에게 땅보다 소중한 것이 약속의 말씀이다. 지금 이스라엘이 공동체를 강조하듯이 열방을 공동체로 삼아 그대가 한 지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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