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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함께 죄를 이겨내기

차명훈 목사

2021-1-04

성경묵상의 나눔: 요한일서 2:28-3:10

오늘 사도요한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당연히 자기를 깨끗히 할 것이며(3절), 하나님께로부터 거듭났다면 죄를 짓지 아니한다(9절)고 한다.
그렇다. 우리의 거듭남과 주앞에 다시 서는 것은 오직 예수의 십자가와 구원이다.
그러나 한편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은 매순간 우리가 감당할 몫이다.

우리는 당시 침투한 영지주의 주장처럼 영적 삶만 고귀하게 여기고 육적 삶은 세속에 방치해서는 안된다. 오늘 말씀이 예수와 함께 죄와 타락된 삶에서 이기며 사는 길을 말씀해 주신다.

내 안에 예수가 계신 하나님의 자녀라야 죄를 이긴다.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2절)"

내가 예수 안에(말씀 안에) 사는 자라야 죄를 이긴다. "자녀들아 이제 그의 안에 거하라(28절)"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요15:7)"

내가 예수 옆에서 일하면 죄를 이긴다. "주를 향한 소망을 가진 자마다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3)" 빛과 소금의 삶이 이것이다.

내 앞에 예수가 서 계심을 알면 죄를 이긴다.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함이라(8절)" 왜 마귀일 아닌 마귀 자체를 멸하지 않으시나? 아직 때가 아니며 지금은 우리가 예수를 앞세우고 싸워 이겨내야 한다.

내 이웃 속에 예수를 보면 죄를 이겨낸다.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다(10절)." 내 이웃들에게서 예수를 볼 때, 예수가 그 옆에 계심을 볼 때 내가 할 일은 자명해질 것이다.

2021년을 시작하고 있다. 예수와 동행하며 깨끗한 삶을 살아내며, 죄에서 자유하고, 죄를 이기고, 죄된 이웃을 건져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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