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와 함께 하는 미니멀 라이프

차명훈 목사

2020-09-22

성경묵상의 나눔: 예레미야 35:1-11

본문에서 하나님은 타락하고 불순종하는 유대지도자들과 백성들 앞에 예레미야를 명하여 레갑사람들을 데려다가 술을 마셔보라 하며 비교하게 하신다.

예후와 함께 바알 선지자들을 물리쳤던 조상 요나답(여호나답)의 유훈을 따라 지금껏 살아온 사람들이다. 그들은 요나답의 명령에 대대로 순종하며,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집도 짓지 않고 파종도 하지않고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장막(Tents)에서 살라(7절)”는 명령에 후손 대대로 지금까지 순종하며 살아온 사람들이었다. 그러기에 그들은 술마시기를 거부한다. 하나님의 저들의 삶을 아시고 보여주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타락한 삶을 자각하기를 원하셨다.

레갑사람들이 살아온 모습에서 하나님께 서원한 나실인의 모습을 보지만, 이들의 고백과 삶은 오늘날 우리들의 고백과 삶이 되어야 한다.

우리야말로 하나님의 영광과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마시고 먹는 일을 절제해야 하는 나눔이 있어야 하고, 집도 짓지 않고 하늘에 소망을 두고, 파종하지 않고 주의 뜻이라면 어디든지 가리라는 떠남을 준비하며 살아가야 한다.
포도원을 소유하지 않듯 소유에 집착하지 않고 간소한 장막에서 살아가는 비움을 실행하며 주를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 한다. 주의 오심을 고대하는 자, 구원받은 성도라면, 천국과 주의 재림을 믿는 성도라면 이렇게 살아야 옳은 것이다.

어느 글에 보니 미니멀 라이프를 이렇게 정의한다. “소유욕 혹은 소유물에 얽매이는 삶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를 추구하고자 하는 삶의 양식...”

신앙인의 미니멀 라이프도 다를 것이 없다. “소유욕과 소유물에 얽매이는 삶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예수님이 원하시는 바를 이웃을 향해 추구하는 믿음의 양식”, 이것이 레갑사람들의 삶의 가치였고, 우리들이 살아가는 예수 안에서의 미니멀 라이프이다.

하나님이 지금도 세상의 타락과 불순종을 일깨우시려 할 때 레갑사람들처럼 나의 가정과 미니멀 라이프가 샘플이 되도록 지금도 나눔과 비움을 실천하며 떠남을 늘 준비하며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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