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나귀 위에 올라타라

차명훈 목사

2020-02-17

성경묵상의 나눔: 요한복음12:12-19 언젠가 중동지역을 방문할 때에 나귀와 그 나귀를 타는 청년을 자세히 본 적이 있었다. 작은 동물에 큰 사람이 타니 쓰러질까 위태해 보였다. 그러나 가파른 비탈길도, 울퉁불퉁 바위길도 장정을 태우고 거뜬히 지나는 모습에 뚝심있는 동물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그 때 생각난 것이 예수님의 나귀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모습이었다. 나귀새끼에 예수님이 타셨다면 나귀의 크기보다 사람의 크기가 더 컷을 것이다. 그 모습을 상상해 보라. 누가 보아도 정치적 메시야의 행진이 아니었다. 그냥 시골청년이 장난스레 새끼 나귀를 올라탄 모습일 것이다. 오히려 호산나 외치는 분위기를 잠재우는 평범한 예수의 예루살렘 방문이었다. 그러나 나귀의 의미에는 십자가를 향해 가시며, “나를 따르라”는 평화의 왕(슥9)의 분명한 의지와 사랑과 구원의 포용이 담겨있다. 우리도 그 작은 나귀를 올라타고 주님을 따르자. 나귀 위로 올라타 주인 뜻만 따르자. “큰 무리가...호산나 (12, 13)”- 사람의 헛된 칭찬과 인정을 구하지 말고 주를 보고, 주의 구원의 계획을 따르라 하신다. 나귀 위에 올라타 억척스레 섬기자. “어린 나귀 (14)”- 겸손의 왕으로서 섬기며 사셨던 예수를 따라가는 길이다. 나귀 위에 올라타고 그저 말씀이면 순종하자. “기록된 바(15)”- 말씀이 기록된대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살고 죽으라 하신다. 나귀 위에 올라타 십자가와 부활과 영생을 길로 들어가자. “예수 영광을 얻으신 후에야 (16)” 십자가 부활의 영광과 천국까지 가야 한다. 착각하지 말자. 예루살렘이 목적지가 아니다. 나귀 위에 올라, 불말과 불병거의 권세를 받자. “나사로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17)” 창조주께서 나귀를 성령의 능력으로 불말이 되게 하신다.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고 (행1:8), 어린 나귀같은 약한 우리에게 성령의 능력을 부어주심으로 세상을 바꿀 권세를 주셨다. 지금 나귀를 타시고 십자가와 부활과 영생을 향해 입성하시는 예수님이 보이는가? “나를 따르라. 나처럼 나귀새끼를 기꺼이 올라타라”하시는 예수님의 초청에 우리 모두 기꺼이 따라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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