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멸하라고 하시는 주님의 마음

차명훈 목사

2020-05-05

성경묵상의 나눔: 신명기 13:12-18

어떤 사람은 심각하게 아프지도 않았는데 검사 후에 수술을 하게 되고, 수술실에 들어 가보니 너무 암세포가 광범위하게, 깊히 퍼져있어서 수술을 못하고 다시 덮을 수 밖에 없었던 분을 보았다. 이처럼 작은 일인 줄 알았던 일이 실상은 그 안에는 큰 문제를 품고 있는 일들이 있다.

오늘 말씀에는 “가나안의 어느 성읍이 우상숭배에 빠지면, 칼날로 죽이고, 탈취물을 불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지니(15-16)”라는 구절이 있다. 거의 50회나 신명기에 나타나는 “ 진멸하라”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은 무엇일까?

가나안 지역의 문제는 결코 가나안 토착민 자신들에게도 작은 문제가 아니었다. 오랜 세월동안 악은 점점 심해졌고, 하나님이 주신 회개할 기회를 주셨으나 두고 두고 그 기회를 놓친 민족들이었다. 그럼에도 가나안 족속들에게,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여전히 회개할 수 있는 남은 기회가 있음을 사사기 속에서 보게 된다. (삿3:5)

그들이 섬기는 바알과 다른 신들은 결코 작은 못된 풍속이 아니었다. 그 우상숭배들 속에는 음란한 성전 문화가 있고, 인간제물 바침, 전염병과 온갖 패역한 일들로 가득한 일이었고, 그곳에 들어갈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이루어 가실 하나님 한 분의 공의와 구원을 가로막고 오염시키는 엄청난 장애물이었다. 결국 가나안 족속들이 죄를 진멸하지 못함으로 죄가 자신들을 진멸되도록 자처한 것이었다.

어디 가나안 족속만일까! 이스라엘도, 우리 조차도 타락하고 패역한 백성이 될 때에, 하나님의 경고에 회개하지 않은 때에, 결국 심판받고 진멸되어야 할 인생으로 전락할 수 있는 것이다.
말씀을 묵상하노라니, 눈의 유혹에 빠진 아담과 하와, 욕심에 붙들린 아간과 아나니아 삽비라, 사람 눈치보던 사울왕등...틈을 보이다가 실패한 경우들이 떠오른다. 진멸하라는 말씀에는 우리가 선택받은 하나님의 자녀로써 결코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시는 주님의 간곡한 교훈과 경고가 담겨있다.

하나님의 명령과 그 뜻을 우리가 어찌 다 알 수 있을까! 그럼에도 분명한 것은 오늘의 진멸하라는 명령은 심판과 영원한 삶을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서 보아야 하며, 지금도 앞장 서서 싸우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다스림이기도 하다.
그리고 온갖 유혹과 우상들이 치고 들어오는 이 세상 속에서 우리 모두가 “손도 대지 말라(17)” 시면, 그 말씀대로 유혹을 물리치고 주님만 따르는 것이 지금 내가 사는 길임을 깨닫게 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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