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도 마스크를 하고 싶어 하실 때

차명훈 목사

2020-06-18

성경묵상의 나눔: 신명기 32:15-36

사람이 부끄럽거나 수치스러울 때 얼굴이 빨개지고 손으로 얼굴을 가리운다. 요즘같은 시기에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우기에 웃는 건지, 부끄러운 건지 구분이 안된다. 속히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때가 오기를 소망한다.

오늘 본문 중에서 하나님도 마스크를 하고 싶으시다는 표현을 하신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패역한 삶을 살아간다면) 내가 내 얼굴을 그들에게서 숨겨 그들의 종말이 어떠함을 보리니(20)”

사실 하나님이 마스크를 하고 싶어 하신다는 것은 좀 지나친 표현일 것이다. 진정한 문제는 오직 우리 인생들 편에 있을 뿐이다. 우리 눈이 이생의 욕심과 교만으로 희미해져서 하나님이 얼굴을 숨기시다가도 결국 다시 보여주시는(36절) 긍휼하신 얼굴조차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얼굴을 숨기시고자 하시는 마음 앞에 우리의 신앙태도는 무엇인가? “내가 네 앞에서 내 얼굴을 숨기고 싶구나”하실 때 우리는 무엇을 깨달아야 하는가?

우리에게 하나님의 얼굴은 예수님이시다. 예수를 볼 때 우리는 하나님을 보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안에 우리가 있어도 “내 얼굴을 숨기고 싶구나”라는 주의 음성은 여전히 우리 앞에 들려올 수 있다.

“너희가 내 얼굴을 찾으라 하실 때에(시27:8)” - 숨기시는 주님의 얼굴 앞에 우리는 주님과의 깊고 친밀한 영적관계를 회복해야 함이 지금 우선임을 알아야 한다.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어서(사59:2)” - 숨기시는 주님의 얼굴 앞에 우리는 주님이 숨기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죄가 주님 앞을 가리울 뿐임을 알고 회개해야 하다.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대하 7:14)” - 숨기시는 주님의 얼굴 앞에 우리는 간절한 기도로 그 분께 피하고 그 분의 얼굴을 다시 구해야 한다.

“그 얼굴을 내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민6:24)”- 숨기시는 주님의 얼굴 앞에 우리는 “약속하신 은혜와 축복”을 끝까지 믿음으로 붙들어야 한다. 때로는 그 얼굴이 숨기신 것 같아도, 보이시지 않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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