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모든 것과 공간에 관유와 보혈을 바르라

차명훈 목사

2019-08-24

성경묵상의 나눔: 레위기 8:10-21 오래 전에 초신자의 가정을 방문하니 그 거실에 눈에 먼저 보이는 것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져온 커다란 장식품들이었다. 그럴 듯한 작품같지만 자세히 보니 그 지역 신상들을 새겨놓은 것이다. 믿음의 가정에 굳이 그런 것을 놓아둘 필요는 없다고 권면을 하였다. 나의 집은 과연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상조각만이 아니라 거룩한 성도에게는 합당치 않은, 내버려야 할 것이 자리잡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예수 안에 자유하며 사는 그리스도인들이 우상조각 따위에 연연할 필요가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삶과 가정 속에 균열을 일으키는 세속적 영향력과 영적 둔감함과 변질을 지금도 면밀하게 보신다. 오늘 말씀이 그렇다. “관유를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10), 그 피를 제단의 네 귀퉁이 뿔에 발라 거룩하게 하고(1)...” 우리 몸이 성령의 전이고, 우리 가정에 교회이기에 이 거룩을 명하시는 주의 말씀은 여전히, 구체적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믿는다. 나의 집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돌아보라. 내 방과 침대가, 거실이, 나의 부엌이, 나의 옷과 심지어 화장실에 거룩하지 못한 것이 무엇인가? 믿음, 소망, 사랑의 관유가 채워져야 할 곳이 그저 세속적이고, 방치되어 있지 않은가? 내가 사는 삶의 영역인 “네 뿔”, 동서남북을 돌아보라. 내 일터가, 내 취미생활이, 내 시간 자체가, 내 휴대폰과 컴퓨터가, 사람들과의 교제 속에 거룩하지 못한 것이 무엇인가? 예수의 피에 발라야할 곳이 무기력하게 방치되어 있지 않은가? 야곱의 거룩한 결단이 문득 떠오른다.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벧엘로 올라가자... 그들이 이방신상과 귀고리를 상수리 나무아래 묻고 떠났다.”(창35장) 우리가 기꺼이 세속적인 삶에 내려가 살아가더라도, 거룩한 삶은 성도가 주님께 매순간 드리는 소중한 선물이고, 성도의 아름다운 자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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