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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먼저 씻으라

차명훈 목사

2021-2-19

성경묵상의 나눔: 마태복음15:1-20

제자들이(결국 예수님이) 장로의 전통인 손씻는 청결의식을 소흘한 것을 책잡는 바리새인, 서기관들에게 주님은 마음부터 씻어 진실하게 살라고 하신다.

마음을 예수를 모신 변화된 삶으로 씻자. 예수가 내 안에 계시면 새로운 피조물의 삶이 시작된다. 율법의 의무가 사랑으로 변하고, 전통과 현실의 혼란스러움이 순전해지는 것이다.

마음을 신령과 진정의 예배로 씻자. 한시간 남짓의 예배 속에 날 정결케 할 모든 치료제가 들어있다. 이번 주일을 그런 기대감과 사모함이 믿음과 함께, 예배의 씻음에 내 몸과 영혼이 맑아지는 체험이 되게 하자.

마음을 은혜들로 선점하자. 채운대로 나오고, 심은대로 거두는 것이지 않은가. "살인, 간음, 도둑질, 거짓증언(19)...." 이 모든 것들은 빈 마음에 세상 것이 들어와 자리잡아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니 은혜로 씻어내고, 채우자. 살아있는 성경말씀, 간절한 기도, 신령한 찬양, 예배자의 갈급함, 영혼사랑, 주를 향한 경배로 내 마음을 채우자.

코비드 19 바이러스의 예방을 위해 손을 부지런히 씻어야 한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우리 마음을 예수의 보혈로, 사모하는 예배로, 갈급함의 열정으로 씻어 어둔 세상을 바르게 걸어가겠다는 아멘의 고백도 영적 청결의 시작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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