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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에게 밥을 사드리자

차명훈 목사

2020-01-13

성경묵상의 나눔: 요한 4: 27-42 누군가에서 식사를 대접한다는 것은 집에서든, 밖에서든 소중한 일이다. 당연히 즐겁지만, 한편 섬기는 일이고, 때로는 희생하는 일이기도 할 것이다. 우리 예수님을 대접한다면, 밥 사드린다면 어떨까? 오늘 본문 중에서 예수님은 음식을 구해 드리는 제자들에게 “너희가 알지못하는 양식이 나에게 있다. 나의 양식은 하나님의 뜻과 일을 온전히 이루는 것이다(32, 34)”라고 하신다. 여행에 고단하시고 목마른 예수님이시지만, 수가마을의 여인과 마을사람들의 믿음(41)과 예수영접에 너무 기쁘셔서(36) 그 순간에는 피로도, 배고픔도 잊으셨을 것이다. 누군가에게 원하고 기뻐하는 일을 해 드리는 것이 ㅊ히고의 대접이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인 영혼 추수에 목마르시고, 배고파 하신다. 제자들의 섬김이 고맙지만, 여인과 마을 개종과 변화는 “영생의 기쁨으로 뿌리는 자, 거두는 자가 기쁨으로 가득찬(36)” 사건이셨다. 사람들이 예수께로 돌아오는 일은 성령이 하시는 일이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우리가 잃어버리고 버려진 수없는 영혼들을 향해 나서기만 해도 기뻐하신다, 고마워하신다. 4장 마지막 부분은 왕의 신하의 아들이 죽다가 예수님의 은총으로 살아난다. 그러나 그 치유의 은총 옆에는 “그 신하 아버지의 믿음(50)”이 있었다. 기억하라. 주님에게 밥 사드리는 것은 그대가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편안히 그 분 곁에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가 밥사드리려 하면, 그 분이 먼저 우리에게 성대한 만찬을 준비해 주신다. 그것이 복음이다. 지금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막다른 골목에 봉착한 것 같아도, 믿음으로 주님을 향할 때 주님은 기뻐하신다. 능히 하실 수 있는 주님의 능력을 믿어주고, 주님으로 하게 하시니까.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사랑하고, 교회 안팍에서, 신앙에 관한 여러가지 일에 열심히 살아간다. 그런 우리에게 예수님이 한마디 하신다. “내 양식은 아버지의 뜻, 복음을 심고, 영혼을 거두는 일이란다(34, 36).” 목말라하시고 배고파하시는 주님에게 밥사드리는 일은 꼭 해나가자. 한시라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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