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십자가는 닫혔던 문을 여는 열쇠다

차명훈 목사

2020-04-10

성경묵상의 나눔: 마태복음 27:45-56

중요한 건물이나 집일 수록 문이 견고하다. 그 문이 육중하고 견고하고 단단할 수록 그 안에는 섣불리 들어가면 않되는 곳이라 여겨진다.
그러나 아무리 크고 견고해도 내게 열쇠가 주어졌다면, 문을 열고 들어가는 것은 간단하다. 열쇠를 넣어 돌리고 밀고 들어가면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문이라 하셨는데, 본문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이 달리신 십자가는 이제 무덤 문에 당신이 갇힐 패배의 끝이 아니라 문들을 여는 열쇠로 깨닫게 하신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성전 휘장 문(51)”- 죄와 성결의 단절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우리 모두가, 누구라도 십자가의 제물되신 예수를 통해 찢어진 성전휘장 사이를 열고 들어가 모든 죄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구원과 용서와 사랑을 받는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죽음이라는 두려움의 “무덤 문을 열고”(52) 확실한 소망을 주는 열쇠이다. 예수님이 죽자, 무덤이 열리고 죽은 사람들이 일어났다. 예수님의 부활 이전에 죽은 자들이 무덤에서 살아났다. 예수님이 부활하셨기에 우리들이 부활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기에, 그것을 믿기에 우리가 부활의 삶을 사는 것이다.
이제 죽음에 갇힐 까봐 두려워할 이유가 없다. 나의 죽음은 예수님이 십자가로 열고 가져가 버리셨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많은 여인들을(55-56) 견고한 믿음으로 들어가게 하는 열쇠이다. 여기까지 예수를 따르는 충성된 여인들의 모습이나, 그들의 충성은 장례까지가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있다. 그들에게 이것은 예수의 장례식이 되겠으나, 이것은 예수의 약속된 모든 말씀의 장례식이기도 하였다.

그러나 십자가는 오히려 저들의 영의 눈을 열어 천국의 약속까지 붙들고 사는 충성된 믿음으로 들어가게 하셨다.

지금 제자들의 충성은 어디있는가?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와 세베대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더라(56절)” 어머니라는 단어 한마디면 되지 않을까? 어머니의 믿음이 평생 자녀들의 믿음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이리라!

예수님의 십자가만이 “이방 백부장(54)과 이방인들이 ..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다”라고 외치게 하듯이, 모든 열방의 영혼이 갈 수 있는 지옥문을 닫고 천국문을 여는 열쇠이다.

십자가의 은혜는 그 누구라 하기 이전에 나에게 주신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그 열쇠를 우리에게 꼭 쥐어 주셨다. 이제 우리 모두 예수의 십자가가 죄로부터의 날 구원했음을, 내 앞에 닥치는 죽음조차 이기게 하심을 선포하자. 그리고 영원한 말씀 속에 이루어질 재림과 천국까지 믿으며 사는 충성과 열방의 구원을 위해 십자가의 복음을 선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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