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막문 데이트

차명훈 목사

2019-10-01

성경묵상의 나눔: 레위기17:1-9 와- 10월이네! 세월이 빠른지...계절을 사랑하는지...그냥 흘려보낸 아쉬움인지...아니면 나이 속에 초조함이 감추어져 있는지...아니다! 그럼에도 감사이다. 묵상책자 속의 레위기 묵상으로 다시 나아간다. 오늘 말씀은 오직 다른 곳이 아닌 회막문 앞으로 제물을 데려가 (제사장에게 주어) 여호와 앞에만 예물을 드리라(4, 5, 6, 9)고 하신다. 지금까지 들에서나 아무 곳에서 섬기던 숫염소같은 우상들(7)이 아니라 오직 한 곳 회막문 앞, 한 분 하나님 앞에 예물과 제사와 속죄를 이루라고 하신다. 회막은 말 그대로 만남의 자리이다. 주님을 만나는 자리이다. 전능자가 허락하신, 창조주와의 독대이다. 내가 사는 동네의 시장님도 만나기 힘든데 주님을 만나는 자리라니! 그것만이 아니다. 시간에 쫓기고 어쩔 수 없이 만나주는 자리가 아니다. 그 분이 기다리시고, 문앞으로 뛰어나와 반겨주시는 자리가 회막문 앞이다. 제사장을 보내고, 아들을 보내고, 주의 영을 보내 언제고 기다리시는 분이시다. 그 분은 우리를 향한 사랑의 열정이 식어버린 적이 없으시다. 그러니 우리도 사모하고 주님과의 만남을 고대하며 주께 나아가자. 제물은 아니지만 십자가에 제물되어 주신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을 감사하며 나아가자. 잠시도 아닌 언제나 동행해주시는 주님을 새롭게 만나고 데이트하는 그런 계절이 되자. 빠알간 단풍 한잎 한잎을 따서 예수 보혈을 감사하며 주님께 선물해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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