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이 미치지 못하면...

차명훈 목사

2019-08-17

성경묵상의 나눔: 레위기5:1-13 오늘 말씀에서는 죄와 허물, 사체를 만져 부정하여지면 암컷 어린양이나 염소를 끌어다가 속죄제를 드리라(2-6) 하신다. 그리고 “힘이 미치지 못하면” 산비둘기, 집비둘기(7)라도 제물로 드리라 하신다. 없는 사람에게 대한 배려이지만, 없는 사람에게는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도 결코 적은 것이 아니다. 그런데 성경에서는 “힘이 미치지 못하면 안 드려도 된다”고 하지는 않는다. 헌신이 있는 곳에 가치가 있는 의미도 있지만, 더 중요한 건 속죄에는 반드시 희생과 피의 제사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정말 주님 앞에 나아올 때 드릴 힘이 미치지 못하는 형편인가? 주님은 그런 이들에게 말씀하신다. “집비둘기 새끼라도 힘이 미치지 못하면, 마음이 미치지 못하면, 내 아들 예수를 믿어라. 그것이면 어떤 제물보다 내 마음이 족하다.” 오늘날 예배가 제사의 완성이기에 예배에도 힘에 미치지 못한다고 그냥 덜렁 교회에 와서는 안된다. 어느 예배이든지 참석해주는 것만도 돕는 것이라 생각해서도 안된다. 힘이 미치지 못해도 마음이 열리고, 갈급함만은 보좌까지 미쳐야 한다. 여기에는 핑계를 댈 수 없는 것이다. 내 사랑만은 예배의 보좌 앞에, 예수님 앞에 기꺼이 드려야 한다. 그러면 내 힘이 그 이상도 미치고, 할 수 있음을 놀라게 될 것이다.